[이베스트證]한섬, 강력한 브랜드력 통한 실적
[이베스트證]한섬, 강력한 브랜드력 통한 실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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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올해 하반기 TIME을 필두로 한 자체 브랜드의 성장과 그룹사 출점을 통한 매장 확대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며 “한섬의 K-IFRS 연결 기준 16년 1분기 매출액은 1,736억원(전년동기대비 +16.9%, 전분기대비 -22.3%), 영업이익은 240억원(전년동기대비 +23.0%, 전분기대비 -21.1%)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한섬은 강력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약50여개 수준의 매장 출점이 예상되고, 기존점에서도 TIME, TIME homme 등을 중심으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룹사인 현대백화점이 올해 3월 동대문 아울렛, 4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완료했고, 8월 가든파이브 아울렛과 9월 신세계그룹의 하남 복합쇼핑몰 등의 출점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매장 확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신규 유통망인 동사의 자체 온라인몰은 오프라인과 가격이 동일하고 정상제품 위주로 판매를 하려는 전략이라 브랜드 가치를 방어하면서 유통망이 확장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더불어 올해 3월 HDC신라면세점에 편집샵 형태로 입점했는데, 내년 SK네트웍스와 중국 내 독점 유통 사업권에 대한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해외 직진출을 위한 Test bed로 활용 가능한 부분이라고 판단한다.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올해 출점 효과와 유통망 다각화로 실적은 양호하게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내년 SK네트웍스와의 계약 종료 후 해외 직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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