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한솔테크닉스, 뚜렷한 성장 방향성 확보
[현대證]한솔테크닉스, 뚜렷한 성장 방향성 확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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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한솔테크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4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한 한솔테크닉스 베트남 생산라인은 2년 만에 풀 가동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한솔 베트남 생산라인의 원가구조가 경쟁사대비 10% 이상 경쟁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 A) 주문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동사는 갤럭시 J가 베트남 전체 캐파의 80%를 차지하면서 삼성전자 주문의 30% 대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베트남 생산라인은 신규 생산능력 증설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부터 동사의 삼성페이 모듈 출하량은 상반기대비 약 3배 증가한 월 100만개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 폰에 탑재되는 모델 수가 상반기대비 2배 증가한 5~7개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동사의 부품사업부 매출은 '15년 39억원에서 '16년 110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 한솔테크닉스는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EPC 사업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EPC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일괄 수주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동사는 태양광 부문에서 2배 이상의 매출확대와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의 태양광 부문은 3분기부터 EPC 매출비중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처럼 전 사업부의 체질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로 향후 3년간 (2016~18년) 한솔테크닉스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8%로 예상되어 성장의 방향성은 매우 뚜렷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3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부품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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