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디엔에프, 신규 OLED/반도체 소재 기대
[신한투자]디엔에프, 신규 OLED/반도체 소재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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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디엔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166억원(전분기대비 +16.7%), 영업이익 39억원(전분기대비 +79.2%)이 예상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1분기 DRAM향 전제품 10% 단가 인하로 실적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물량 증가를 통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 166억원(전분기대비 +16.7%, 전년동기대비 -11.5%), 영업이익 39억원(전분기대비 +79.2%, 전년동기대비 -25.3%)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3분기에 HCDS와 High-K 개선은 지속되나 DPT 소재는 한솔케미칼 진입으로 삼원화가 진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6년 실적은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매출액 675억원(전년동기대비 -5.6%), 영업이익 151억원(전년동기대비 -22.9%)이 예상된다. 기존 DRAM향 소재에서 감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신규 제품 확대가 중요하다.

최근 85억원을 투자해 본사추가 증설을 했고, 115억원에 부지(본사의 1.3배 규모)를 매입했다. 신규 제품 퀄을 받기 위해 부지나 캐파에 대한 확정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로 준비하고 있는 소재는 플렉서블 OLED 봉지 ALD4)용 SiO2(이산화규소), 반도체 Metal/저온 공정용 SiO2/Ultra Low-K이다. OLED 소재는 17년 중소형 OLED(구미 Fab.)향 45억원을 추정한다. 2018년에는 파주 Fab.까지 확산이 예상된다.

신규 반도체 소재들은 내년 테스트 물량이 시작되어 내후년부터 대량 공급이 예상된다. 2018-2019년도 DRAM EUV 노광장비가 도입되어도 사용이 되는 제품으로 구조적 변화(리스크)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19,000원으로 하향한다. 2017년 주당순이익 1,47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13배(경쟁사 평균 15% 할인)를 적용했다. 2016년에는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2017년부터 신규 소재 매출 발생과 삼성 평택 단지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185억원(전년동기대비 +22.4%)으로 회복이 예상된다.

2018년-2019년 신규 제품들이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다면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6F 주가수익비율 11배, 2017F 9배로 중장기 ‘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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