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테라세미콘, 3D NAND·OLED 최대 수혜주
[현대證]테라세미콘, 3D NAND·OLED 최대 수혜주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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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테라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6년 5/30일 테라세미콘은 삼성디스플레이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투자로 추정되는 수주공시를 했지만 고객의 영업비밀 보호요청으로 계약자와 수주금액은 2016년 12/31일까지 상세 공시를 유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증권은 이번 수주를 애플의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로 전망하며 수주금액은 ‘16년 2/29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받은 수주 (620억원)를 대폭 상회하고 2015년 연간 매출 (1066억원)도 뛰어 넘는 사상 최대규모 수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테라세미콘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로부터 800억원을 수주했고 2분기 신규수주는 1300억원으로 추정되어 상반기 신규수주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OLED 투자가 동사의 상반기 수주를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3D NAND와 OLED 투자가 테라세미콘의 강력한 수주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 화성, 평택의 3D NAND 투자확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IM)의 OLED 신규투자 등이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테라세미콘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781억원) 약 4배 증가한 최소 3000억원 이상 될 전망이다.

올 4분기부터 테라세미콘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 중심에서 중국, 대만 패널업체 등으로 본격적인 고객 다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플렉서블 OLED 및 반도체 열처리 장비 부문에서 다양한 제품믹스를 확보한 테라세미콘이 중국 패널업체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규수주 급증, 중국 모멘텀 본격화 등은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테라세미콘에 대해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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