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코오롱글로벌, 복합기업으로서 본격적 성장궤도 진입
[NH證]코오롱글로벌, 복합기업으로서 본격적 성장궤도 진입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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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7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2016년 연간 매출액 약 3.3조원(전년대비 +8.9%), 영업이익 약 629억원 (전년대비 +49.4%, 영업이익률 1.9%), 순이익 약 193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먼저 건설부문 연간 매출액 약 1.5조원(전년대비 +22.8%), 영업이익 약 293억원(전년대비 +68.4%, 영업이익률 2.0%)이 예상된다. 미분양 및 미착공 PF사업장 2015년 모두 정리했고, 2014년 분양한 3,180세대 및 2015년 지역주택조합사업 특화시켜 분양한 6,078세대 분양률 98% 기록한 가운데 본 공사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부문 연간 매출액 약 1.05조원(전년대비 +11.0%), 영업이익 약 351억원 (전년대비 +10.7%, 영업이익률 3.4%)이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 BMW 3,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따른 딜러부문 이익개선과 시장점유율 약 35%의 A/S(차량수리점)센터 매출성장에 기인한다.

마지막으로 무역부문 연간 매출액 0.75조원(전년대비 -8.5%)으로 소폭 감소하고, 연간 영업적자 15억원으로 유지되며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Trading부문 사업성 있는 아이템 위주로 품목 단일화하고 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 이란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다.

2015년 약 2,160억원 자산매각을 통해 건설부문 모든 부실 정리함으로써 미분양 및 미착공PF 리스크 제거하며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약 2,750억원 차입금 상환하고 약 9% 고금리 회사채를 6% 중금리로 전환함으로써 연간 이자비용 약 322억원(2014년 기준 593억원)으로 절감했다. 하반기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자금조달 이자비용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21,700원은 2016년 주가자산비율 1.0배(현재 주가자산비율 0.67배), 2017년 주가수익비율 5.4배 수준이다. 건설업종 주가자산비율 0.7배 대비 할증하는 것은 최근 2년간 자산매각을 통해 건설부문 모든 부실 정리했고 2016년 복합기업으로서의 본격적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하며, 서초 스포렉스(장부가 약 618억원) 및 라비에벨CC(장부가 약 2,608억원) 등 자산가치 약 5,200억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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