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동국S&C, 미국 풍력 최대호황의 가장 큰 수혜업체
[유진證]동국S&C, 미국 풍력 최대호황의 가장 큰 수혜업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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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동국S&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 풍력타워 매출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70~80% 수준으로 절대적”이라며 “이 중 특히 미국시장 점유율 1위인 GE Wind 매출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미국 풍력업황의 강도는 동사의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PTC의 다년연장과 수령요건의 완화로 미국의 풍력설치량이 2020년까지 사상최대치를 연속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국S&C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풍력타워 제조 이외에 국내에서 발전단지 개발사업도 한다. 국내 풍력시장이 규제완화와 RPS, 탄소배출 거래제 도입으로 2015년 설치량이 전년대비 약 4.8배 증가하며 224MW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 전기위원회를 통과한 풍력 허가규모가 2GW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국내 풍력발전 단지 개발사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일본의 풍력시장이 5년의 환경영향 평가 기간이 종료되고 올해부터 설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일본시장에 강한 동사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업황의 호조로 2016년 동사의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유 현금과 자회사의 장부가치가 약 1,200억원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동사의 주가 상승세는 해외 풍력업체들 대비 매우 낮은 상태라서 재평가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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