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SK,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 확인
[유진證]SK,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 확인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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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2015년 제시하였던 신성장 포트폴리오의 목표를 구체화했다”며“ 동사는 2016년 CEO간담회에서 신성장 포트폴리오의 2020년 매출액 16.7조원, 영업이익 2.7조원을 제시했다”꼬 말했다.

약/바이오 부문에서 영업이익 9,000억원 , 글로벌 LNG 부문에서 영업이익 8,400억원, 반도체 소재 및 모듈에서 5,000억원과 2,000억원의 영업이익, ICT사업군에서 2,500억원의 신규 영업이익을 거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CEO 간담회 내용 대비 ICT사업부문의 목표가 크게 구체화(Cloud, AI, Smart Factory, Smart Logistics등)됐다.

또, SK그룹의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는 글로벌 경쟁력 고도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등 기존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성장을 추진했다. 2015년 기준 SK의 그룹 매출액은 130조원이다. 2015년 기준 SK의 연결 매출액은 40조원 (합병전 SK와 SK하이닉스 포함시 106조원), SK의 세전이익은 6.2조원으로 기존 포트폴리오에서도 성장 지속할 것을 확인했다.

SK은 합병 직전 년도인 2014년 배당 성향은 17%였으나, SK과 합병을 추진하며 배당성향의 점진적 확대를 시사한다. 2015년 배당은 26%(주당 3,400원)의 배당성향을 보였으며, 향후 점진적 배당확대를 통한 배당성향 30%를 지향한다.

한편, 자회사의 배당성향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모수가 되는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확대되어 주당 배당액 역시도 늘어나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 SK(034730)는 지속적인 자기주식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할 것을 언급했다. 합병 당시 SK C&C가 보유한 자기주식 12%는 소각하였으며, 합병 이후 5%의 자기주식 추가 취득했다. 향후에도 자기주식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SK의 1.2조원 수준의 2016년 영업이익 가정시 2분기말 기준 주당순자산가치는 198,285원, 주가자산비율 1.2배 수준으로 SK의 역사적 주가자산비율 고려시 저평가 상태 (합병후 1.1~2.0배)다.

2016년말 기준 주당순자산가치 224,622원, 주가자산비율 1.5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350,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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