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이노션, 실적 좋고 배당정책도 우수
[한국證]이노션, 실적 좋고 배당정책도 우수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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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에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24배(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을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노션은 그룹사의 신차 사이클 도래 등으로 안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사업 성장성이 강화되는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 비중이 2014년 47%에서 2016년 62%로 높아지는 추세와 미주 JV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를 통한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이익 확대의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룹사 신차 사이클 도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마케팅 강화,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제외 등으로 계열사 물량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금년부터 매체 구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6년은 영업이익은 32억원, 2017년은 90억원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또 이노션이 미 슈퍼볼 2016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신규광고주 영입 확대 등의 부가적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에는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만큼 업체들의 광고비 집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룹사는 ‘유로 2016(6~7월)’ 등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8월)’ 등이 잇달아 열려 관련 특수가 기대된다.

금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배당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 주당배당금은 1,100원(배당성향 26.6%)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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