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상황도 좋아
[NH證]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상황도 좋아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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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연결기준 총매출 1조 3,239억원(전년대비 17%), 영업이익 1,024억원(전년대비 11%)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057억원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3.8%(전년대비)였으며, 매출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로 기존점 영업이익도 6%(전년대비) 신장했다. 여기에 작년 출점한 신규점으로부터 81억원(김포 33억원, 판교 40억원, 디큐브 8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되었고, 올 상반기 출점한 점포들로부터 30억원(동대문 20억, 송도 10억)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4월 기존점 성장률은 3~4%로 업황 호조 이어지는 중. 5월은 임시공휴일 효과, 6월은 전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상반기까지는 무난한 외형성장 이어질 것이다.

또한 작년 출점한 점포들의 영업이 안정화되고, 올해 출점한 점포의 손익분기점이 도래함에 따라 수익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9일 오픈한 송도아웃렛의 경우 당장 이번 달부터 손익분기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백화점 업황 양호한데, 그 중에서도 동사는 신규점 효과 및 효율적 비용관리로 산업 내 실적이 가장 좋은 상황이다. 또한 하반기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높아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 장기적으로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M&A등 제 3의 도약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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