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전자, 1분기 예고된 실적 서프라이즈 확인
[NH證]LG전자, 1분기 예고된 실적 서프라이즈 확인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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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0,000원을 제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조원(전년대비 -5%, 분기대비 -8%), 영업이익 5,052억원(전년대비 +66%, 분기대비 +45%)으로 4월초에 발표한 잠정실적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며 “전체적으로 HE(TV) 및 H&A(가전/에어컨)부문 실적호조가 MC(스마트폰)부문 실적부진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58.5조원(전년대비 +4%), 영업이익 1.9조원(전년대비 +61%)으로 추정된다.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MC부문 흑자전환, HE부문 제품믹스 개선, VC(전장부품)부문 성장 본격화 등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특히 MC부문의 경우 우려보다는 안도감을 되찾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경쟁사의 신규제품이 MC부문 영업환경 개선을 제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MC부문에 대한 눈높이는 이미 낮아진 상황이다. 즉 올하반기 선두 업체 신제품 출시효과에 따라 실적 우려감이 큰 가운데 MC부문 흑자행진(2분기부터) 이어간다면 안도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VC부문 장기 성장성을 통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LG전자 주가 상승의 촉매는 MC부문과 스마트폰 G5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MC부문 수익성 저점 Turning과 G5 Sell-Through(실제 소비자 판매량)일 것으로 판단된다.

NH투자증권은는이를 확인할 수 있는시기를 5월로 보고 있으며, 2분기에 불확실성 축소와 함께 주가상승 탄력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우려보다 기회를 봐야하는 시기이므로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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