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이노텍, 상반기 실적부진 주가에 반영
[NH證]LG이노텍, 상반기 실적부진 주가에 반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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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0,000원을 제시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950억원 (분기대비 -24.9%, 전년대비 -22.5%), 영업이익 4억원 (분기대비 -99.1%, 전년대비 -99.4%)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 따른 관련 부품 매출 부진, LED 적자폭 축소가 더뎠던 부분, 부품 공급차질에 따른 국내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납품 부진 등이 있었다.

LG이노텍의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북미 주요 고객사와 국내 및 중화권 업체들의 신제품이 다수 출시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북미 고객사 공급사 선정에서 제외 됐다는 루머가 있지만, 카메라모듈 공급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듀얼카메라가 탑재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의 판매물량 개선도 기대된다. 따라서, 하반기 실적 개선가능성은 높다고 예상하고, 이를 반영한 LG이노텍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조3,705억원 (전년대비 -13.5%), 영업이익 1,398억원(전년대비 -37.5%)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는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단기적 실적 약세와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공급 중단관련 언론보도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관련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동사의 주가는 전장부품의 꾸준한 성장성을 통해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활 될 시점에서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미 예견된 상반기 실적부진 보다는 하반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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