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영향력 확대 지속 .. 교보증권
국제유가의 영향력 확대 지속 .. 교보증권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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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발표될 미국의 주간 에너지 재고 결과가 국제유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어 화요일 큰 폭 하락한 국내증시의낙폭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S&P500지수가 200일선 지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최근 200일선을 회복했다는 점도 기술적 긍정성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또한 엔/달러 환율이 112엔대를 다시 하회하며 달러 강세에 따른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도 중요한 반등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26일 대만증시에서 외국인이 한달 만에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현물시장 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강세, 엔/달러 환율 하락, 그리고 이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기조 지속 가능성 등 반등을 위한 긍정적 연결 고리가 형성되고 있어 국내증시는 200일선 회복 시도에 재차 나설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보인다. 다만, 이러한 시장여건의 긍정적 흐름이 기조적 성격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은 여전히 금물이다. 특히 최근 시장여건의 긍정적 연결고리의 첫 단추로 작용하고 있는 국제유가 동향이 여전히 지뢰밭을 지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흐름이 일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반등을 예상한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이기는 하지만, 짧은 수익률을 목표로 제한적 접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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