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1분기 실적은 비수기 (1~2월) 영향으로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3월부터 실적에 반영된 갤럭시 S7 판매가 2분기에 전분기대비 60% 이상 증가”, “갤럭시 J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고 사양의 보급형 스마트 폰 출하강도가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2분기부터 중화권 스마트 폰 업체로 고객기반이 다변화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1개월간 삼성전기 주가는 스마트 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가 반영되며 6% 하락하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1분기 실적 우려는 현 주가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현수준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이 기대되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0원 (16F 주가자산비율 1.2x)을 유지한다.
특히 삼성전기는 월 평균 3천만대 이상의 삼성전자 스마트 폰의 양호한 출하증가 지속, 중화권 업체들의 중저가 스마트 폰 출하확대 추세, 3분기부터 듀얼카메라 시장개화 등의 수혜로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조원, 2666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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