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뷰웍스, 전년 대비 변화된 모습의 실적 개선 전망
[한국證]뷰웍스, 전년 대비 변화된 모습의 실적 개선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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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뷰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233억원(전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29%), 영업이익은 45억원(전분기대비 -34%, 전년동기대비 +91%)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39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1분기가 가장 비수기이고 4분기가 최대 성수기이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실적 부진은 자연스럽다. 주목해야 될 부분은 전년동기대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는 점이다.

주요 사업부인 FP-DR(디지털 X-Ray 촬영용 평판 디텍터)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독일과 캐나다의 유명한XRay 장비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동사 제품의 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2월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산업용 카메라 사업부는 57억원(전년동기대비 +30%)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다. 영업이익은 FP-DR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및 사옥 이전 비용이 발생했던 전년의 기저효과로 판관비율이 6%p 하락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X-Ray 시장의 흐름이 필름을 사용하던 아날로그 방식에서 FP-DR을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독일업체 아그파 헬스케어는 FP-DR을 탑재한 장비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이미징 사업부 매출액이 2015년에 11% 성장한 3억8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전세계 X-Ray 시장의 성장률인 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FP-DR은 향후에도 동사에게 단순히 현금창출처가 아닌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FP-DR 매출액은 판매가 본격화된 2012년에 149억원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62%씩 증가해 2015년에 632억원을 달성했다.

고객사들이 아날로그 제품 대비 수익성이 높은 디지털 장비의 종류를 다변화하고 대학 병원으로부터 수주가 늘어나면서 2018년에는 2015년 대비 연평균 66% 성장한 1,046억원의 매출이 추정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전체적인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91억원(전년동기대비 +17%), 영업이익 227억원(전년동기대비 +24%)이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FP-DR 748억원(전년동기대비 +18%), 신제품 효과가 발생하는 산업용 카메라는 238억원(전년동기대비 +19%)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장은 순이익 증가와 영업활동현금흐름의 개선으로 이어져 올해 67억원의 현금 증가 및 318억원의 순현금 확보가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0원(2016F 주당순이익에 실적 성장기인 과거 4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30.7배 적용)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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