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현대위아, 2017년을 위한 준비과정
[NH證]현대위아, 2017년을 위한 준비과정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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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예상된 1분기 실적악화 이후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나 타 부품기업 대비 실적 가시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엔진법인의 경우 현대차그룹 가동률 회복만큼의 수혜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며 2분기부터 멕시코 공장의 초기가동 부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아직 2017년 디젤엔진공장 신설에 따른 성장성을 반영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28억원(전년대비 -4.3%), 1,108억원(전년대비 -14.9%)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928억원(전년대비 -3.7%), 956억원(전년대비 -15%, 영업이익률 6.0%)이다. 기계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00억원(전년대비 -7.6%), 152억원(전년대비 -14.7%, 영업이익률 4.9%)이 전망된다.

1분기 실적부진의 요인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 하락, 관계사인 중국 엔진법인의 실적부진(동사는 현대차그룹 중국공장의 2.0엔진을 담당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중국정부의 구매세 인하정책 시행 이후 시장수요가 1.6 이하 소형엔진으로 이전) 등으로 추정된다. 중국 엔진법인의 부진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CKD 매출 감소 등이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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