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엔씨소프트, 리니지IP 가치에 주목할 때
[신한투자]엔씨소프트, 리니지IP 가치에 주목할 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2,169억원(전년동기대비 +15.3%), 영업이익은 702억원(전년동기대비 +56.5%)을 예상한다”며 “1분기에는 북미 시장에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과 중국 블소모바일의 흥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분기 블소 매출은 417억원(전분기대비 +28.8%, 전년동기대비 +55.9%), 블소모바일 로열티는 50억원(평균 일매출 10억원, 수수료 25% 가정)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7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블소모바일은 TCG(Trading Card Game) 장르 게임으로 시장 기대치가 낮았지만 출시 후 iOS 매출 순위 5위에 랭크될 정도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016년 로열티는 286억원(매출 순위 10~15위 유지, 일매출 3~4억원, 수수료 25% 가정)을 전망한다.

블소모바일 흥행으로 엔씨소프트 보유 IP(지적재산권) 가치가 증명됐다. 엔씨소프트(036570)가 보유한 최대 IP자산은 리니지이다. 2분기에는 리니지이터널과 리니지레드나이츠의 CBT(비공개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신작 테스트 일정이 구체화되면 주가에 기대감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 13,03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4배(과거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15% 할증)를 적용했다.

블소모바일은 컨센서스에 보수적으로 반영돼 왔다. 흥행 모멘텀은 소멸됐지만 실적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본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2분기 예정된 리니지IP 기반 신작 스케줄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주가의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0배이다. 주가 조정 기간 비중 확대가 유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