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상폐주의보 발동 만성적자-자본잠식 기업 퇴출된다
상장기업 상폐주의보 발동 만성적자-자본잠식 기업 퇴출된다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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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 만성적자 기업의 상폐 주의보가 발동했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전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인 3월말 상폐가 예상된 기업은 20여개사. 5년 연속 적자 기업은 퇴출시킨다는 규정에 따라 4년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른손, 파캔 OPC, 르노코, 오성엘에스티, 제이웨이, 백산OPC, 아이펙토리, 세진전자, 코아 로직, 동일철강, 씨엑스종합캐피탈, 프리젠 등이 퇴출 대상이다.

이밖에 스틸엔리조시스(자본전액잠식), 포스코플랜텍, 고려개발 (자본금전액잠식), 도래미케미칼(도레미첨단소재 상폐추친), 동부제철(2년 연속 50이상 자본잠식), 인포피아(180억규모 배임-횡령)등도 상폐 위기이다. 투자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3월말 2015년 내부결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폐위험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투자주의가 요망된다. 상장폐지가 되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 때문에 상폐기업에 투자했다간 깡통차기일쑤다. 4년영업 손실기업 투자NO 상장폐기기준인 4사업 연도연속 영업 손실이 발생한 상장기업은 바른손, 파캔 OPC, 르노코, 오성엘에스티, 제이웨이, 백산OPC, 아이펙토리, 세진전자, 코아로직, 동일철강, 씨엑스종합캐피탈, 프리젠 등이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해3분기 누적 별도 기준 영업 손실을 기록한 기업에는 파캔OPC,르네코등이있다. 파캔OPC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기준 238856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르네코 역시 137189만원의 영업 손실을기록했다.

두 기업은 4분기에 큰 폭의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는 한 상장폐지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3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아이팩토리(77455만원), 세진전자(14351만 원), 백산OPC(78763만원), 제이웨이(45433만원), 오성엘에스티(15287만원)등이다.

이들 기업 모두 5년 연속 장기영업 손실 사유를 제외하고도 상장폐지 추가 사유를 가지고 있어 상장폐지위험에노출된상태다. 바른손과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은3월결산법인이다.

포스코플랜텍,상장폐지 위기 워크아웃 중인 포스코플랜텍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포스코 플랜텍에 대해 지난달 29일자로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포스코플랜텍은 오는 3월말까지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된다. 이회사는 현재 울산공장 매각 추진하고 있다.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하여 현재매매 거래중지된 스틸앤리소시즈는 자본전액 잠식으로 관리종목지정, 상장폐지 사유가발생했다.

동부제철 상폐냐,출자전환 갈림길 동부제철은 유가증권 상장사가 완전자본잠식이나 2년 연속50% 이상 자본 잠식에 빠지면 상장폐지 대상이 되는데 두 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한다. 채권단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상장을 유지하는 방안도 고심중이다. 동부제철 최대주주는 산업은행(25.98%)으로 NH농협은행(9.36%), 신한은행(5.17%), 한국수출입은행(5.17%)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있다.

코스닥 히든챔피온 인포피아 퇴출위기코스닥 히든 챔피언으로 꼽혔던 인포피아도 결국 퇴출 위기에 몰렸다. 지난 2180억원 규모의횡령배임혐의가 제기돼, 실질심사일정이 확정될 때 까지주권 거래를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2월과 3월에는 12월 결산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4년 연속 영업 손실을 입은 기업 및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상장폐지에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투자자들은 관련 기업 투자에 주의해야한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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