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AK홀딩스, 이익감액 끝나 올해 주가 전망 밝음
[현대證]AK홀딩스, 이익감액 끝나 올해 주가 전망 밝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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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AK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5년 실적부진의 주 원인은 에이케이켐텍이 신사업으로 진출했던 바이오디젤 부문에서 450억의 영업손실을 인식한 영향이 가장 컸고, 제주항공이 하반기 예상치에 150억 미달하는 부진한 실적을 달성”, “유통부문이 메르스의 영향과 경쟁과열로 영업적자로 전환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러한 2015년 실적 부진의 원인은 2016년 모두 해소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에이케이켐텍의 사업인 계면활성제 및 도료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에 있어 2014년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달성이 가능한다.

4분기 세일즈앤리스백 방식으로 애경플라자 일산점을 부동산 펀드에 매각하여 조달한 4천억원으로 고금리의 차입금을 상환하여 순이익 증가효과가 100억원 정도 발생하였고, 호텔부문의 가동율이 상승 중에 있어 긍정적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전년도 메르스 기저효과와 항공기 도입에 따른 증설효과를 고려하면 20%의 영업이익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2014년 매출 4,078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순이익 22억원에서 2015년 매출 4,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순이익 170억원으로 급성장하였다. 신규출시한 화장품이 홈쇼핑과 오프라인매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올해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 제주항공에 이어 기업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하반기 발생했던 자회사들의 영업상황과 구조 변화를 모두 반영하여 추정한 2016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로 55% 성장한 1,600억원, 주당순이익은 주당 7천원, 2015년 일회성으로 감액된 영업이익의 정상화를 고려하면 55%의 영업이익 성장률 달성에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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