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진 2011년 세상을 떠난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윤기원(당시 23세)의 사망 관련 수사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18일 “검찰이 윤기원 사망과 관련해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최근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 지난해 말부터 부산지방검찰청이 이번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해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축구인도 “검찰이 다시 수사 중이다. 경찰로부터 일체의 자료들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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