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BGF리테일, 15년 1분기 실적 영업이익 306억원 전망
[현대證]BGF리테일, 15년 1분기 실적 영업이익 306억원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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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는 200,000원을 유지한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3조원 (전년동기대비 +30%), 355억원 (전년동기대비 +17%, 영업이익률 3.1%)을 기록했다”며 “4분기 특성상 여러 비용이 다소 반영됐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1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3조원 (전년동기대비 +17%), 306억원 (전년동기대비 -28%)일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점포 수 증가율 12%와 점포 당 매출액 증가율 5%를 가정한다. 영업이익은 15년 1분기 재고자산평가손익 (약 200억원 수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 하락할 전망이다.

동사는 보광이천의 주식 85.2%를 1,3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보광이천의 토지장부가는 1,500억원 수준이고, 2017년 이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수준이다.

동사는 2015년말 기준 6,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금의 마땅한 투자처가 없었기에 결국 그룹사의 골프장 인수라는 곳에 현금이 사용됐다. 배당확대 (1,200원. 배당성향 20%)도 발표했지만 향후 쌓이는 현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기업가치를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 주가와 기존 목표주가 사이의 괴리율이 30%를 상회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0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 25배를 적용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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