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대림산업, 복합기업의 매력 발휘
[신영證]대림산업, 복합기업의 매력 발휘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4% 증가한2,655억원을 기록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이익 또한 2,01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유화사업 및 관련 계열사의 수익개선이 2015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별도 유화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하였고, YNCC 등 관련계열사의 지분법이익은 152% 증가한 1,845억원을 기록했다. 에틸렌, PE, PP 등 제품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고, PB 신시장 개척에 따른 추가수익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사는 2015년 총 25개 사업장에 3.4만세대를 공급하였고, 2016년에도 2.1만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익성이 양호한 현장들의 매출비중이 상승하면서 주택부문은 두자릿수 매출총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착공물량 증가에 따른 대림C&S 매출 증가, 메르스 및 리모델링 종료에 따른 오라관광 수익개선 등의 효과로 연결종속회사의 성장이 돋보일 것이다.

4분기에도 DSA에서 600억원의 추가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수주잔고가 2,000억원 미만으로 대규모 손실발생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사실상 해외 우려는 종료되었다고 판단된다. 유화, 건설, 기타(건자재, 호텔 등)의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로 외부환경변화에도 꾸준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대림산업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