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cycle 확대가 이노션의 매출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2016년의 신차 효과가 더욱 양호하다는 점에서 2016년 이익 성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및 아이오닉 론칭 등은 차종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5월 기아차 멕시코 공장 완공에 따른 북미/중남미 지역에서의 광고가 확대된다.
이노션의 4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970억원(전년대비 +10.6%, 분기대비 +25.0%), 영업이익 355억원(전년대비 +9.3%, 분기대비 +80.2%)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07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유로화 하락과 파리 테러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에 따른 유럽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유럽 매출총이익 111억원, 전년대비 +100.3% y-y).
이노션의 2016년 영업총이익 3,634억원(전년대비 +14.4%), 영업이익 1,192억원(전년대비 +28.4%), 당기순이익 963억원(전년대비 +37.5%)으로 전망된다. 2015년 주당 배당금은 900원으로 결정(배당성향 26%)됐다. 2016년은 1,300원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하며, 미디어 업종 탑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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