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정기예금 3종 판매
[신한銀]정기예금 3종 판매
  • 김기태기자
  • 승인 2004.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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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4일 일본 니케이225 지수와 KOSPI200지수에 각각 연동시킨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3종류를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시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로 국내 PB시장에 대한 위협이 가장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PB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PB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신한 POWER INDEX 정기예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04년 4월 16일~20일까지 3 영업일간만 모집되는 상품으로 국내 정치, 경제변수의 영향을 받는 원달러환율과 국제 금융시장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미달러 6개월 리보금리에 복합적으로 연동하여 금리가 결정되는 새로운 구조의 지수연동 상품이다.

이번 1차에는 “리보 & 원달러 안정형 1호”의 하나의 상품만을 출시하는데 매 3개월 단위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현재 1,400원 수준)이하이면서 동시에 미달러 6개월 리보금리가 2.60%(현재 1.225% 수준)이하면 연 7%를 적용하고 하나의 조건이라도 충족못할 시에는 0%의 이율을 적용한다. 만기인 2년동안 매 3개월단위로 총 8번 보너스 이율이 결정되고 이의 산술평균을 만기이율로 적용하여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다.

500억 한도로 3일간만 모집되며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저금리하에서 PB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리보금리는 미국 경제의 회복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수준인 1.225% 수준보다 2배이상 높은 2.60% 수준을 상한선으로 잡았고 원달러 환율은 지속 하락이 예상되기에 고객의 안정적 고수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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