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8,000원을 유지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약 24.75% 수준의 지분에 대한 보호 예수기간이 종료되어 1월 18일부터 매물로 출회될 수 있다”며 “동사의 2016년 실적 성장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cycle 확대와 글로벌 판매량 성장이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NH투자증권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기저/신차효과 감안한 소매판매 성장세 전환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단일 차종이던 제네시스가 브랜드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북미의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캔버스월드와이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이 발생한다. 2015년 상반기 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했던 국내 광고 경기도 2016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션의 4분기 실적은 영업총이익 923억원(전년대비 +5.3%, 분기대비 +19.0%), 영업이익 319억원(전년대비 -1.8%, 분기대비 +61.9%)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40억원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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