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총협, 신년 하례회 개최
애총협, 신년 하례회 개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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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령들에 묵념하는 애총협 관계자들

보수단체연합이 지난 5일 신년 하례회를 열어 "2016년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협)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보고와 올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사랑회,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전국청소년연합, 대한민국청소년감사봉사단, 종북세력청산범국민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길홍 공정뉴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훈 애총협 상임의장

애총협이 밝힌 올해 주요사업은 ▲대한민국건국70주년기념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귀족노조 해체 ▲역사교과서 정상화 ▲종북인명사전출간 모금사업 ▲교육개혁선언 등이다.

이상훈 애총협 상임의장은 "회원들이 단결해 힘을 과시하자"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날 행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축사를 맡아 "경제위기 극복 위해선 당리당락과 사리를 버리고 민생살리기에 나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한국이 처한 위기를 기회와 번영으로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며 "지난해 펼친 여러 정책들을 뒷받침해주신 덕에 잘 해나갔다.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애국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장진호 전투기념비 조성 모금 기여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축사하는 오세훈 전 서울 시장

오세훈 전 서울 시장도 참석해 “금수저, 흙수저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젊은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기성세대가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필요하다"면서 "소외된 국민들도 한국의 발전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듬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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