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LG이노텍, 양호한 4분기 실적 전망
[유진證]LG이노텍, 양호한 4분기 실적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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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2016년 주당순이익 대비 11.9배)을 유지한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11.9% 증가한 1.74조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733억원으로 전망(각각 전년동기대비 -3.9%, 전년동기대비 +26.3%)된다”고 말했다.

해외 전략적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전년동기대비 +2%, 전분기대비 +23%)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수주 증가에 따른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전년동기대비 +25%, 전분기대비 +21%)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LED사업부의 감가상각비가 9월부터 월 100억원 이하로 감소하면서 연말임에도 LED사업부의 영업적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고객사 스마트폰 화소 상향(8M에서 12M로)으로 전년 4분기 영업이익 수준을 뛰어넘는 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판소재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실적이 3분기대비 개선을 보이면서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0.7% 증가한 733억원을 전망한다.

LG이노텍 2016년 매출액은 6.95조원으로 1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5년 부진한 실적을 뒤로 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둘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카메라 모듈 사업부는 듀얼카메라의 확산과 해외 전략 거래선의 연말 듀얼카메라 채택 대화면폰 출시 가능성 등 기존 카메라 모듈대비 50%가량 단가가 높은 듀얼카메라 모듈이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둘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부품 부문은 6조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6%의 매출 성장(2015년 매출 1.10조원, 2016년 1.39조원)이 예상되며, LED사업부는 감가상각비가 추가로 800억원 감소하고, 인력
재배치 등 비용구조 효율화로 드디어 적자규모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2015년 -1,362억원, 2016년 -251억원).

글로벌 1위 카메라모듈 업체로서 2016년 펼쳐지는 듀얼카메라 스마트폰 시장의 수혜가 예상되며,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액 비중이 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변화가 시작됐다.

2016년 자기자본이익률 13.5%가 예상되며, 현 주가는 2016년 실적 기준 주가자산비율 1.1배, 주가수익비율 9.2배로 벨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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