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CJ E&M,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00,000원
[현대證]CJ E&M,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00,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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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CJ E&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 이후 110% 상승했던 피로감이 반영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며 “현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의 2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향후 2년간 연평균 40%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CJ E&M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6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 광고 성수기, tvN 광고단가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방송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제작비 통제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방송부문의 흑자기조가 보다 뚜렷해지며 4분기 영업이익 또한 173억원 (전년동기대비 +79%, 전분기대비 +28%, 영업이익률 4.8%)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동사에게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해였다면, 2016년은 강화된 체질을 바탕으로 신사업, 신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내년 방송부문은 tvN을 비롯한 기존 케이블 채널사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콘텐츠, 중국 방송 프로그램 중심으로 수익원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영화부문의 경우, 올해 1편에 불과했던 한중 합작영화가 내년에는 3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박스오피스 규모는 올해에만 50% 확대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한 바 있어, 내년 합작영화들의 흥행여부에 올해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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