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아스트,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6,000원
[NH證]아스트,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6,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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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아스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36,000원은 2017년 주가수익비율 36.5배, 주가자산비율 7.0배 수준”이며 “연평균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39%로 PEG 기준 0.8배”라고 말했다.

이어 정연구원은, “경쟁 기업의 평균 1.3배 대비 낮은 수준”이며 “2015년 12월 24일 보호예수 종료되는 주식 수는 기관투자자 117만주를 포함하여 총 166만주로 전체 주식 수의 12%”, “단기 수급 이슈 해소 후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 아스트는 매출액 230억원 (전년대비 +44.2%, 분기대비 +12.9%), 영업이익 18억원(전년대비 흑전, 분기대비 +32.3%, 영업이익률 7.8%)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핵심 제품인 Section48(후방동체) 생산 효율성이 계속 개선되는 가운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15년 현재까지 4,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교역(Offset) 참여와 아웃소싱 확대로 6,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글로벌 민항기 수요는 2010년 이후 급증해 현재 완제기 제작사인 보잉의 경우 5,648대의 수주잔고 확보 (연간 인도량 700대 수준으로 8년치 물량)했다. 보잉의 핵심 기종인 B737의 경우 2017년까지 월 42대에서 47대로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완제기 제작사는 비용 절감 목적의 아웃소싱을 확대 중이다. 아웃소싱 확대는 동사의 신규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스트의 신규 수주는 2013년 1,600억원, 2014년 3,000억원, 2015년 4,600억원으로 확대됐다.

현재 수주잔고는 1.6조원 수준 (2016년 매출액 기준 8년치 물량)이다. 단순 부품 제작에서 조립 모듈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추후 모듈 설계까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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