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포스코켐텍, 기존사업에 묶인 주가의 리레이팅 전망
[NH證]포스코켐텍, 기존사업에 묶인 주가의 리레이팅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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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2015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148억원(전년대비 -10.4%), 영업이익 250억원(전년대비 +19.4%), 세전이익 221억원(전년대비 +8.6%), 순이익 166억원(전년대비 -2.2%)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콜타르, 조경유 등 화성품 판매사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56% 감소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의 조강생산량이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화물 및 생석회부문의 매출액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 유가 약세로 화성품 판매사업의 이익 개선 부진에 따라 전분기 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2016년과 2017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기존대비 각각 12.7%, 5.5% 하향조정했다. 유가 하락이 심화되었고, 침상 코크스 생산 자회사인 PMC Tech(지분율 60%)의 영업이익이 2016년에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치를 낮추었기 때문이다.

실적전망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2016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10.2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차전지음극재 및 콜타르를 기반으로 한 소재사업(침상코크스, 흑연전극봉, 등방흑연, B.T.X 등)의 성장성은 반영되지 않았고 판단된다.

이차전지 음극재는 2016년 초부터 국내 대형 전지업체에 대형(자동차용) 배터리향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고, 공급처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해 주당순자산가치 수준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5% 내외의 영업이익률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연간 1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1,3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 따라서, 재무건선성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배당금 증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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