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한라홀딩스, 2016년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
[NH證]한라홀딩스, 2016년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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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81,000원을 유지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실적 가시성 높은 사업구조를 보유했다”며 “만도의 성장성을 향유하면서 안정성도 확보”, “또한 2016년 ㈜한라 영업 정상화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주부문의 양호한 현금흐름도 긍정적이다. 지주부문의 주요 현금 유입은 ㈜만도와 ㈜한라로부터의 배당금 및 브랜드로열티(만도 매출액의 약 0.4% 등) 등으로 구성되는데 만도의 배당확대계획 등을 감안한 2016년 현금유입액은 약 469억원(전년대비 +23.5%)으로 예상된다.

㈜한라의 경우 배곧신도시 성공적 분양으로 내년부터 영업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 자산매각이 동반될 경우 ㈜한라 리스크 축소에 따른 재평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6년 상반기 1,656억원(1분기 936억원, 2분기 720억원)의 회사채(이자율9.1~9.2%) 만기가 도래하는데 3분기말 현금성자산(2,770억원) 규모 감안할 때 상환에 큰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2,320억원(전년대비 +3.8%), 영업이익은 250억원(전년대비 +31.6% , 영업이익률 10.8%), 세전이익은 160억원(전년대비 -31.5%)로 예상된다. 지주부문은 전분기대비 외형감소요인이 존재한다. 전분기 일회성 염가매수차익(약 120억원)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4분기 만도의 매출성장에 따른 브랜드로열티 수입증가, 물류부문 수익성 회복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 세전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전년도 일회성요인이 존재하며 ㈜한라 보통주 주가하락에 따른 손상차손 가능성을 추정치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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