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KTH, 더 거대한 T커머스가 온다
[한국證]KTH, 더 거대한 T커머스가 온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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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KTH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3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2016년부터 T커머스 매출액이 급증하고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24%,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이익 성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T커머스 시장은 성장 초기 국면이다. 2014년 국내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49% 증가했으며 향후 2년간 연평균 90% 증가할 전망이다. T커머스 매출이 급증하는 이유는 다섯 가지다. IPTV 가입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TV홈쇼핑 패러다임이 일방향 아날로그방식에서 양방향 데이터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채널의존도가 낮아 플랫폼 수수료가 적다.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5) 연동형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이다.

KTH의 T커머스 매출액은 KT그룹과의 시너지에 힘입어 2015~17년 연평균 63% 증가할 전망이다. KT그룹의 유료방송 가입자는 844만으로 점유율이 29.4%에 달한다. KTH는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가장 많은 가구수에 T커머스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영화 VOD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2016년 콘텐츠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할 전망이다. T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어 연동형 서비스 활성화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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