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일진홀딩스, 4분기와 2016년 성장 추세 지속
[현대證]일진홀딩스, 4분기와 2016년 성장 추세 지속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일진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일진전기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개선과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고성장에 힙입어 부진했던 3분기와는 달리,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2016년 이익 전망이 이번 3분기 실적부진으로 하향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료기기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을 30% 할인해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기존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 판매증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 및 딜러 인센티브 지급 등의 영향으로 그 효과가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연결매출로 100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고, 환율 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매출 성장이라고 판단된다.

4분기에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연결매출 364억원(전년동기대비 +63%), 영업이익 103억원(전년동기대비 +61%) 달성이 유력시된다. 대형의료기관들과 국책의료기관들이 대부분 4분기에 고가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딜러망과 유기적인 초음파 진단기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었고, 지난 3년간의 검증으로 그동한 보수적이었던 해외 병원들 판매도 가능해져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말에 끝나는 자궁근종 초음파 치료기의 유럽 CE 인증 후, 해외 수출길도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의 다른 초음파 치료기 해외 의료 기업들이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자국 판매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정형외과 1위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며, 단일 국가로는 판매규모가 큰 중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수 있어 보인다.

내년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매출 900억원을 넘어서 영업이익률 또한 올해 10%에서 9%p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