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에스엠, 업종 대표주로 귀환
[신한투자]에스엠, 업종 대표주로 귀환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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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50,000원에서 5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기준을 2015년에서 2016년 주당순이익으로 변경했다”며 “적용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종전과 동일한 34.4배(과거 3개년 평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업종 대표주로 복귀했다”며 “중국 사업 확대 가시화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91억원(전분기 대비 +21%, 전년동기 대비 +24%) 영업이익 115억원(전분기 대비 +49%, 전년동기 대비 +28%)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매출액 614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31% 성장한 944억원, 186억원을 달성했다. 음반부문 138억원(전년동기 대비 +23%), 콘서트 부문 335억원(전년동기 대비 +119%)이 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77억원(전년동기 대비 -1%) 영업이익 69억원(전년동기 대비 +2%)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음반 부문(태연, 규현 솔로, F(x) 정규 4집), 콘서트 부문(소녀시대 국내 2회, 슈퍼주니어 K.R.Y 중화권 6회, EXO 중화권 4회)이 반영될 전망이다. 매출 성장이 전년대비 감소한 이유는 2014년 4분기 동방신기 콘서트(60만명 모객) 매출인식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다.

4분기 모멘텀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다. 신인 SM Rookies 보이 그룹 데뷔가 임박했다. EXO에 이은 대형 아티스트 데뷔로 라인업 확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부터 EXO는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돔투어(32만명, 6회)가 시작된다. 2016년은 동방신기(연평균 60~70만 모객) 이상의 일본 공연 모객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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