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파라다이스,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신한투자]파라다이스,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28,000원은 영업이 정상화 되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 1,20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3배(Global Peer의 2016년 평균 목표 주가수익비율)를 적용해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연구원은, "전체 Drop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인 VIP는 여전히 감소세", "반면, Hold율 개선과 기타 VIP의 증가 덕분에 점진적인 실적 개선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428억원(전년동기 대비 -17.3%), 영업이익은 115억원(전년동기 대비 -60.5%)을 기록했다. 추정치 148억원 및 컨센서스 158억원을 하회했다. 중국 VIP 마케팅 중단 및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카지노 고객이 급감하면서 Drop(1) 및 매출액이 감소했다. Hold Ratio(2)는 변하지 않았다.

전일 발표된 10월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9% 상승했다. 예상치를 크게 넘었다. 향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4분기에 흑자전환 전년동기 대비(169억원), 16년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7.2%, 16년도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17.7%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국인 VIP의 빈자리를 일본인 VIP와 기타 VIP(이중 국적자 및 국내 체류 중국인 카지노 수요)가 채우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월 일본 VIP Drop은 전년동기 대비 34.5%, 기타 VIP Drop은 전년동기 대비 45.3% 씩 늘었다.

7월에 부산 카지노가 합병(4번째 영업장)되었다. Drop이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효과는 1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17년도 2분기에는 영종도 리조트 오픈, 17년도 3분기에는 제주 카지노 합병이 예정되어서 긍정적이다.

자금력이 좋고 게임에 능숙한 중국인 VIP가 전년동기 대비 40% 줄어들면서 오히려 전반적인 Hold율은 올라가고 있다. 중국인 VIP가 없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