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파트론, 삼성전자 플랫폼 전략의 최대 수혜주
[한국證]파트론, 삼성전자 플랫폼 전략의 최대 수혜주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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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500원을 유지한다.

이에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폰 물량이 증가하는 구간에는 파트론과 같은 platform 전략 수혜주에 주목하는 것이 타당”하고, “전면카메라의 화소수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며, “향후 지문인식모듈 등 고부가치 제품 공급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년 매출액은 8,454억원(전년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630억원(전년동기 대비 +18%,영업이익률 7.5%)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주요 고객사 중가폰 모델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할 경우 동사의 2016년 주당순이익은 상향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2,20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대폭 증가한 198억원(OPM 9%)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은 한국투자증권 예상치(146억원)를 36%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요인은 중저가폰 물량증가로 주요 고객사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84백만대를 기록했고, 이러한 중저가폰에도 5MP급 전방카메라가 장착되면서 고가폰 비중 하락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를 상쇄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 사업부 실적은 동시에 개선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전면카메라모듈내 동사의 높은 점유율 및 후면카메라모듈 진출에 따라 3분기 카메라모듈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1,698억원으로 추정되고, LDS(Laser Direct Structuring) 안테나의 물량 증가로 안테나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310억원으로 추정된다.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 사업부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는 부분은 고객사내 동사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판단된다.

4분기에는 예년과 같이 주요 고객사의 휴대폰 부품 재고조정이 여전히 진행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신규 고가폰 출시가 없는 시기이고, 주요 고객사의 2016년 flagship 스마트폰향 부품 공급은 빨라도 내년 1월초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사 또한 3분기에 증가한 중저가폰 물량에 대한 sell-through를 확인해야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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