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인터로조, 성장주에 걸맞은 사상 최대 실적
[신한투자]인터로조, 성장주에 걸맞은 사상 최대 실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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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4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31.6배(최근 2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에 30% 할증)를 적용했다”며 “4분기에도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6년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시장 자체 브랜드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멀티플 적용은 타당하다. 원데이서클렌즈는 일본, 한국에서 시력 교정 용도 뿐만 아니라 미용 제품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신흥국의 경우 초기 시장 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성장주로의 매력은 여전하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1%, 76.8% 증가한 162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예상치(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40억원)를 상회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자체 브랜드로 경쟁 중인 국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3% 증가한 77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신규 출시 제품에 대한 높은 호응, 수익성 높은 해외 매출 증가, 우호적인 환율 등이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6%, 78.3% 증가한 176억원, 49억원이 전망된다. 국내 매출액은 신규 제품 출시 효과로 83억원(전년동기 대비 +65.4%)이 예상된다. 2015년 국내 연간 매출액은 279억원(전년동기 대비 +44.6%)으로 아큐브에 이어 2위 브랜드 사업자로의 입지 구축에 성공했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5%, 19.7% 증가한 716억원, 199억원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2016년 국내 매출액 329억원, 전년동기 대비 +18.0%), 일본 등에서의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ODM(주문자생산방식) 수출 증가(전년동기 대비 +18.9%)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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