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코웨이, 배당 수익률 3%…2016년 중국 모멘텀 기대
[신한투자]코웨이, 배당 수익률 3%…2016년 중국 모멘텀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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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3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 5,044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6배를 적용했다”며 “코웨이 매각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 “높은 배당 매력(3%)과 실적 개선, 중국 모멘텀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코웨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56억원(전년동기 대비 +29.5%)을 기록, 컨센서스 13% 상회 K-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5,457억원(전년동기 대비 +10.0%), 영업이익은 1,256억원(전년동기 대비 +29.5%)을 기록했다. 렌탈 계정수는 478만건(전년동기 대비 +5.3%), 렌탈 매출은 3,896억원(전년동기 대비 +11.2%)을 기록했다. 회계처리 변경(매트리스 렌탈 운영리스에서 금융리스로 변경) 효과로 148억원이 렌탈 매출에 반영됐다.

일시불 매출은 456억원(전년동기 대비 +43.5%), 수출액은 358억원(전년동기 대비 +8.5%), 화장품 매출은 186억원(전년동기 대비 +8.3%)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3%(전분기 대비 +1.8%p, 전년동기 대비 +3.5%p)로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배당 매력이 상승했다. 2015년 배당 성향은 연결 주당순이익 기준 60~70%로 예상한다. 보수적인 가정(60%)하에 현재 주가 기준 기말 배당수익률은 3%로 추정된다.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예상된다.

2015년 영업이익률 개선(전년동기 대비 +2.6%p)은 수익성이 높은 국내 렌탈 사업의 성장(전년동기 대비 +8.9%) 때문이다. 2016년에도 국내 렌탈 사업의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2016년 렌탈 매출은 1.6조원(전년동기 대비 +6.2%), 전체 영업이익률은 22%(전년동기 대비 +0.6%p)를 예상한다.

2016년에는 중국 정수기 사업 진출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사업 진출은 코웨이매각 이후로 예상된다. 중국 실적 모멘텀은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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