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상사,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물류사업 강화
[NH證]LG상사,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물류사업 강화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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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범한판토스(51%)가 LG전자로부터 물류회사 하이로지스틱스 지분 100%를 1,054억원(2014년 EV/EBITDA 6.8배)에 인수했다”며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LG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물류사업 일원화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육상운송 중심의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범한판토스는 육상·해상·항공 물류를 아우르게 되며, 연간 매출액 6,75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105억원 등의 외형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 LG상사의 2016년 물류사업 지배지분순이익은 4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E&P(자원개발) 시황의 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물류사업과 산업재 오거나이징 사업이 주도하는 분기별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물류사업은 벌크 물류 투자 통해, 약 3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LG그룹 물류비용의 점진적인 내재화 기대(현재 LG그룹向매출 약 1.4조원)된다. 또한, M&A를 통한 In-Organic growth(비유기적 성장) 전략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거나이징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가 전망된다. 이는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수익인식 본격화에 이어, 지난 4월 수주한 정유공장 탈황설비(9.4억달러, 42개월)는 4분기에, 수주 예정 천연가스 합성석유(GTL)플랜트(38.9억 달러, 63개월)는 2016년 상반기에 금융조달 완료(금융조달 성공보수 유입) 및 사업화 개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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