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GS건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5,000원↓
[신한투자]GS건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5,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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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실적 조정을 반영하여 12개월 선행 주당 순자산가치 53,376원에 주가자산비율 0.7배(16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 7.5%, COE 10.6%, 성장률 1.5%)를 적용했다”며 “우려했던 해외 저가 현장은 연내 대거 처리와 더불어 대금 유입으로 미청구공사액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미착공PF대거 처리로 주택 부실 우려도 완화국면”이며 “4분기까지 불확실성이 다수 제거되며 2016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8조원(전년동기 대비 +21.0%), 영업이익 109억원(전년동기 대비 -54.4), 순이익 534억원(전년동기 대비 +4,470.1)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였던 영업이익 390억원을 하회했다. 해외는 총 2,0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하여 매출총 이익률 -6.9%를 기록했다.

우려 프로젝트인 사우디 라빅2 현장(16년 상반기 완공 예정)에서 1,030억원, 쿠웨이트 와라 압력 유지(연내 완공 예정)560억원, 우즈벡 UGCC 현장(연내 완공 예정) 340억원의 비용 반영이 있었다. 사우디 PP12발전(도급액 0.7조원), 라빅2(도급액 1.9조원)를 제외한 대부분의 저마진 중동 프로젝트는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영업외 부문은 호텔 매각 차익 2,900억원 반영에도 국내 주택/토목 현장에 2,000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하며 부진했다. 의정부경전철 누적 손실 분 1,057억원, 미착공PF 500억원(3분기 미착공PF 1.4조원), 재개발재건축 대여금 충당 200억원(총 대여금 0.6조원), 완공주택(연산 자이) 276억원을 반영했다.

2016년은 매출액 10.9조원(전년동기 대비 +5.8%), 영업이익 2,845억원(전년동기 대비 +213.3%)을 전망한다. 2015년 하반기 중동 부실 프로젝트 제거, 2016년 주택의 이익 기여도 증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전망한다. 우려 사항인 플랜트 원가율은 15년 98.1%에서 16년 95.2%로 점진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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