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LG상사, 산업재 및 물류 성장성 이상무
[NH證]LG상사, 산업재 및 물류 성장성 이상무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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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3조6,177억원(전년대비 25%), 299억원(전년대비 -14%), 115억원(전년대비 267%) 등으로 NH투자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석유(분기대비 -18%), 구리(분기대비 -13%, 이상 분기 평균 기준) 등 에너지 시황부진 확대되며 석유부문 영업 적자전환 및 비철부문 손실확대로 E&P 영업손실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372억원, 비철 헤지효과 감안하면 실질 영업손실은 240억원)이다.

그러나, 산업재 영업이익은 일회성이익(CER 매각이익 200억원), IT트레이딩의 거래량증가 및 환율상승 효과, 투르크메니스탄 오거나이징 수익 확대 등에 따라 460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범한판토스 영업이익도 211억원(영업이익률 4.1%)으로 양호하다.

3분기 일회성 영업이익을 제외한 산업재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9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기존 트레이딩의 환율 효과 등을 감안해도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오거나이징 사업은 공정률 상승에 따른 수익인식 본격화가 추정된다.

여기에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지난 4월 수주한 정유공장 탈황설비(9.4억달러, 42개월)는 4분기에, 수주 예정 천연가스 합성석유(GTL)플랜트(38.9억 달러, 63개월)는 16년도 상반기 금융조달 완료(금융조달 성공보수 유입) 및 사업화 개시 예상되어 오거나이징 사업 수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물류사업은 지속적인 외형성장 강화 전망. 기본적으로 51% 자회사 범한판토스는 당진탱크터미널 인수(100%, 33억원) 등 벌크 물류 투자 통해, 약 3조원 내외로 추정되는 LG그룹 물류비용의 점진적인 내재화가 기대(현재 LG그룹向매출 약 1.4조원)된다.

또한, 최근 보도된 바 있는 하이로지스틱스(LG전자 100% 물류자회사, 육상운송 중심, 2014년 매출액 6,750억원, 영업이익 1,388억원) 인수 가능성 등 In-Organic growth 전략도 병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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