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POSCO,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현대證]POSCO,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증권은 POSCO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을 유지한다.

한기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연도말 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주가자산비율 0.47배(16F 자기자본이익률:4.4%)를 적용한 값”이며 “일회성 비용 축소에 따른 기저효과, 고정비 감축(회사 목표 연간 0.5조원)으로 2016년에는 동사의 이익체력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중국 부동산 지표 회복에 따른 2016년 철강 수급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OSCO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10% 하회(연결 영업이익 기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고 지배기업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외손실은 1.4조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주요내용은 신일철주금 소송 합의금 2,990억원, 환손실 3,800억원, 광산투자 손상차손 2,630억원, 주식 손상차손 1,250억원이다. 일회성 비용 규모가 예상보다 컸지만 대부분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롤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감소효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중국 철강재 가격 하락 및 래깅효과 감안 시, POSCO의 4분기 탄소강 평균판매가는 하락이 예상된다.

최근 달러강세 추세 둔화로 인해 철광석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롤마진 및 영업이익은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세전이익은 3분기가 바닥이다. 4분기 추가적 자회사 손실은 최대 2,000억원(포스코플렌텍 영업권 상각 1,500억원, 광산투자 손상차손 500억원 내외)이다. 또한, 4분기에는 원화강세로 환차익이 예상된다.(기말환율 1,130원/달러 가정시, 환차익 1,999억원 예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