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GS건설, 절치부심으로 턴어라운드를 만들다
[NH證]GS건설, 절치부심으로 턴어라운드를 만들다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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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이에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수’를 제시하는 것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기 때문”이며 “2016년 주택 매출이 3.5조원(전년대비 +79.7%)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고, 그동안 동사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재무리스크가 파르나스호텔 매각과 주택시장 개선으로 완화”, “해외부문 손실 불확실성도 2016년 상반기 이후에는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13년 해외부문 실적 악화로 감춰졌던 동사 가치가 2016년부터 실적 회복과 함께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동사의 주요 가치는 주택브랜드 가치, 디벨로퍼 역량, 베트남 사업가치, GS계열사와의 시너지로 향후 실적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GS건설의 장점(Strength)은 강력한 주택브랜드, 뛰어난 디벨로퍼 역량, 높은 정유플랜트 시공 능력, 계열사 플랜트 시너지이고, 약점(Weakness)은 상대적 열위인 토목, 고비용 구조, 과도한 쏠림으로 판단된다.

향후 동사의 기회요인(Opportunities)은 재건축, 재개발 시장 확대, 디벨로퍼 중심의 건축 시장 전환, 글로벌 플랜트업체 실적 악화에 따른 경쟁 완화, 베트남 경제성장률 회복이고, 위협요인(Threats)은 중국, 인도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주택 저성장 국면, 유가 하락에 따른 발주 감소로 판단된다.

현 건설업 국면에서는 동사의 장점과 기회요인이 단점과 위협요인에 비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분석을 통해 여러 위협 요인에 직면해 있지만 긍정적 환경 요인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국면에서 탈피하고 있다. 또한 건설 경쟁 우위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디벨로퍼 중심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충분한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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