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엔씨소프트, 불확실성 해소…신작 모멘텀 기대
[신한투자]엔씨소프트, 불확실성 해소…신작 모멘텀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6년 주당순이익 12,797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2배(과거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10% 할증)를 적용했다”며 “불확실성은 해소 됐다”, “4분기와 2016년으로 이어지는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자”고 말했다.

10월 16일 넥슨은 보유 지분 전량(320만주 15.3%)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지분 중 약 2%(44만주)는 김택진 대표가 취득했다. 전일(15일) 종가 대비 6.9% 할인된 가격(183,000원)에 매각했지만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넥슨(3659 JP)의 지분 매각 우려감이 오버행 이슈로 작용하여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는 지난 수년간 넥슨의 인수 가격(25만원)을 넘지 못했다. 이번 매각은 오버행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3분기에는 신작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 우려감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3분기 매출액은 1,982억원(전년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592억원(전년동기 대비 -27.2%)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27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 10월 23일에는 길드워2 확장팩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길드워2는 2012년에 출시 당시 3개월만에 30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현재도 아이템 판매로 분기 200억 이상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모바일도 텐센트를 통해 연내 중국 출시가 유력하다. 4분기에는 리니지 등 기존 게임들의 아이템 판매 성수기이다. 4분기 매출액은 2,388억원(전분기 대비 +20.5%), 영업이익은 911억원(전분기 대비 +53.8%)을 예상한다.

2016년에는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되는 시기이다. 2015년 G스타(11/12 ~ 11/15)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