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디엔에프,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7,000원↓
[신한투자]디엔에프,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7,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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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디엔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이외에 SK하이닉스로의 신규 공급이 진행 중에 있다”며 “초기에는 소량(평균 20~25억 규모) 다품종(3~5품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점차 규모를 늘려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구원은, “2016년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18.9%로 성장이 지속되나 2014~2015년에 비해서는 성장폭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 주가수익비율(국내외 5개 경쟁사 평균 14.5배를 10% 할인하여 13.1배 적용)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13년까지 미미하던 성장폭이 2014년부터 급증한 이유는 삼성전자에 DPT용 Precursor(Double Patterning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High-K(Capacitor 고유전막 재료)/HCDS(절연막 형성에 사용되는 전구체) 3가지 품목을 각각 100억원이상 규모로 납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5년에도 삼성전자의 DRAM 미세화/3D NAND 투자 덕분에 성장이 이어져왔다.

주가 역시 2014년초부터 말까지 9,000원대에서 20,000원 초반까지는 큰 조정없이 상승했다. 2015년 5~7월에 반도체 장비/소재주가 주도주가 되면서 29,750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19,000원대로 조정을 받았다. 현재의 주가는 변곡점으로 보여진다. 주가의 레벨업을 위해서는 품목과 고객사의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

3분기 매출 215억원(전분기 대비 +14.8%, 전년동기 대비 +20.7%), 영업이익 54억원(전분기 대비 +3.5%, 전년동기 대비 +18.5%)으로 전년 대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에 있었던 고객사의 라인과 제품 용기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High-K 물량 감소(50억원)가 1분기 수준(57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경쟁사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나 고객사의 3D NAND와 DRAM 20nm가 Ramp up 중이기 때문에 HCDS(전분기 대비 +24.6%)/DPT(전분기 대비 +8.0%)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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