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현대해상,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5,000원
[메리츠證]현대해상,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5,000원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한 목표주가 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 갱신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되며 위험손해율 안정화가 가시화될 것”이며 “하이카 합병효과로 자동차 보험 업무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 및 연초 보험료 인상 효과 또한 기대”, “후순위채 발행으로 지급여력비율 약 20%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8월 순이익 232 억원을 시현했다. IFRS 기준 경과손해율이 86.3%로 전월 대비 0.8%p,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했다. 일반 부문 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손해율이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15.3%p, 15.0%p 상승한 것이 주요원인이다.

사업비율은 18.0%로 전월 대비 5.5%p 상승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p 하락했다. 이는 절판효과로 신계약이 급증하여 추가상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9월부터 비급여 자기부담금 상향되어 절판효과로 신계약 125 억원이 발생했다. 보장성 신계약 106 억원으로 전월 대비 39.6%,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했다.

일반 및 사업비 부문의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판단된다. 영업일수 감소하여 장기위험손해율 하락하였으며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 갱신으로 안정화는 추세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동사 손해율 악화 원인 중 하나인 표준화 이전 5년 갱신 계약의 경우 13~14년 갱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개선 효과는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

약 4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지급여력비율이 약 20%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신계약 판매 등 영업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카 합병으로 자동차 보험 비중 높아 작년 영업용/업무용 인상 및 연초 개인용 특약 조정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