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삼성화재, 확정된 부담보다 양호한 지표 흐름에 주목
[대신證]삼성화재, 확정된 부담보다 양호한 지표 흐름에 주목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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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3,000원을 유지한다.

이에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8월 순이익은 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 지난해 8월에는 IBNR 추가적립 240억원이 반영되며 부진한 순이익이 시현되었기 때문”이며 “삼성화재의 8월 실적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유는 인담보 신계약이 7월 103억원에 이어 8월 114억원 판매되며 6월 이후 회복되고 있으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80.1%의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8월 M/S는 26.6%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에서의 비중이 29.7%까지 확대되며 손해율 및 사업비율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9월에는 삼성물산 합병에 따른 회계적 이슈로 903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미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항으로 주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015년 3분기 순이익은 1,832억원으로 전망한다. 전년동기대비 17.3% 감소한 수준이다.

8월 순이익은 76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했다. 지난해 8월 IBNR 추가적립 240억원(장기 위험손해율 13.0%p 상승 효과)이 반영되며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경상적 합산비율 측면에서는 지난해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9%p 개선되었지만 일반보험 손해율이 7.6%p 상승하였고 IBNR 추가적립의 기저를 제외하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장기 위험손해율을 시현했다. 또한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100억원 이상 발생하며 사업비율이 전년동월대비 1.7%p 상승했기 때문이다.

높은 합산비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동사의 8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손해율의 절대 수준이 여전히 경쟁사 대비 낮고 신계약비 추가상각에 의한 사업비율 상승 또한 RBC 비율이 높은 동사의 경우 부정적 이슈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비용 처리하는 신계약비는 이연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2차년도 이후 비용 감소로 나타난다. 투자수익률은 3.3%로 평가 및 처분이익 38억원이 반영됐다. 인담보 신계약은 114억원으로 비급여 의료비 자기부담금 인상 전 가입 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손해율 측면에서의 경쟁력은 9월에도 유지되겠지만 삼성물산 합병관련 회계적 이슈로 903억원의 처분손실이 투자부분에 반영될 예정이다. 9월 순이익은 12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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