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LG화학, 장․단기 실적모멘텀 부각
[현대證]LG화학, 장․단기 실적모멘텀 부각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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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만원 유지한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점”이라며 “하반기 실적이 시장기대수준을 충분히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6년에는 라인업 증가와 중국진출을 통한 중대형전지 판매량 확대, 중국 편광판 3호라인 증설을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5조 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931억원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제품 가격은 하락했으나 견조한 스프레드가 유지되었고 환율효과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3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853억원(OPM 13.0%)으로 예상된다. 전분기대비 감소하지만 높은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제품가격은 하락하였으나 PE 등 제품 스프레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정보전자소재와 2차전지 모두 전분기대비 실적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모바일 전지는 애플관련 출하량이 증가하였고 중대형전지의 영업손실도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에도 전지부문 실적은 소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중대형전지의 영업적자 때문이다. 그러나 4분기부터 전지사업 영업손익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향 중대형전지 출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016년 중대형전지 외형은 50%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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