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디엔에프, 이익 확대 추세는 견조
[현대證]디엔에프, 이익 확대 추세는 견조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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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디엔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한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188억원과 유사한 187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48억원 대비 8.7% 증가한 52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구원은,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각각 209억원과 55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디엔에프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던 원인은 동사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High-k 제품의 납품 단가가 경쟁 심화에 따라 비교적 큰 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진 않지만, 1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분기별 매출 시현이 예상되었던 SOD의 매출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SOD의 경우 고객사가 사용량 감소에 따라 공급업체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디엔에프가 탈락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3분기와 4분기 매출 성장 및 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원동력은 고객사 DRAM 공정에서의 Double Patterning 공정 확대에 따라 DPT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고, 공급업체 이원화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3D NAND의 Capa 증설 및 단수 상승으로 인해 HCDS 매출 또한, 4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SOC가 새로운 매출 품목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러한 디엔에프의 예상되는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감안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3,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33,000원은 디엔에프의 2015년과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 1,663원과 2,017원 대비 각각 19.8배와 16.4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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