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녹십자엠에스, 더딘 수익성 개선…
[신한투자]녹십자엠에스, 더딘 수익성 개선…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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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녹십자엠에스에 대한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5,000원에서 24,000원으로 낮췄다”며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50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47.2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은 글로벌 진단 및 혈액 사업 관련 Peer Group 5사의 201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을 40% 할인했다”며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248억원(전년동기 대비 +13.9%,)으로 예상된다. 상품 매출액이 128억원(전년동기 대비 +10.9%)을 기록하겠다. 복지용구 부문이 작년 5월부터 시작돼, 올해는 2분기 전체 매출액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올 초 인수한 녹십자메디스의 혈당 측정 사업 부문이 2분기부터 반영돼 20억원의 신규 매출 추가가 기대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하겠다. 복지용구와 혈당 측정 사업은 모두 상품으로 인식된다. 작년 2분기보다 상품 비중이 6.7%p 상승하겠다. 그 결과 원가율이 83.0%(전년동기 대비 +2.7%p)로 상승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256억원(전년동기 대비 +17.2%)으로 전망한다. 대한적십자사에 HIV(후천성 면역 결핍증) 진단 시약과 수혈 세트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이 예상된다. HIV 진단 시약과 수혈 세트 계약으로 연간 각각 2.5억원, 3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하겠다.

2015년 매출액은 956억원(전년동기 대비 +17.5%)으로 예상한다. 혈당 측정 부문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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