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엔씨소프트, 실적 개선․신작 모멘텀 기대
[신한투자]엔씨소프트, 실적 개선․신작 모멘텀 기대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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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0원을 유지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12,42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2배를 적용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공연구원은 “현재 주가의 2015년 주가수익비율은 19배로 글로벌 평균 22배를 하회한다”며 “배당 수익률은 약 1.8%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블소 모멘텀(신작 기대감 반영)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2010~2012년 사이 평균 주가수익비율은 39배였다”며 “현재 주가는 아직 기대감을 크게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드래곤 보물 상자 이벤트(5/13~6/10)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다. 2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759억원(전분기 대비 +15.0%, 전년동기 대비 +33.5%)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매출액은 2,004억원(전분기 대비 +6.5%, 전년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639억원(전분기 대비 +42.5%, 전년동기 대비 -1.5%)을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3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리니지이터널 FGT(Focus Group Test)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리니지이터널은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이후 MMORPG 최대 기대작이다. 엔씨 클라우드(글로벌과 모바일 환경에서 게임 플레이 가능) 기반으로 출시되는 첫번째 게임이다.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비공개로 진행된 소규모 그룹 테스트 반응도 긍정적이다. 테스트 이후 주가는 약 10% 상승했다.

블소 출시 전 주가 상승의 트리거도 테스트 반응에 따른 기대감이었다. 리니지이터널은 FGT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CBT(비공개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블소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길드워2 확장팩, MXM 등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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